[PGA] 임성재, 2주 연속 '톱 3'…페덱스컵 랭킹 1위 도약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임성재 선수가 미국프로골프, 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단독 3위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2주 연속 '톱 3'에 자리하면서 페덱스컵 랭킹 1위로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박지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단독 선두를 달리던 티럴 해턴이 11번 홀 티샷을 물에 빠뜨립니다.<br /><br />해턴이 이 홀에서 두 타를 잃는 사이 임성재는 12번 홀에서 실수 없이 버디 퍼트를 홀컵에 떨궈 해턴과 공동 선두가 됐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어진 13번 홀에서 통한의 샷 실수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홀까지 111야드를 남겨둔 가운데, 과감하게 시도한 두 번째 샷이 물에 빠지면서 위기를 맞았습니다.<br /><br />보기 퍼트를 놓친 임성재는 더블보기를 적어내며 우승 경쟁에서 밀렸습니다.<br /><br />PGA투어의 '영건' 임성재가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아쉬운 3위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임성재는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, 더블보기 1개를 묶어 한 타를 잃었습니다.<br /><br />최종합계는 2언더파로 우승자 해턴에 두 타 뒤진 3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.<br /><br />역전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지난주 혼다 클래식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톱3에 오른 임성재는 시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하는 페덱스컵 랭킹에서 저스틴 토마스를 밀어내고 중간순위 1위로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유러피언 투어에서만 4승을 올린 해턴은 PGA 투어 60번째 경기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.<br /><br />'뉴질랜드 교포' 대니 리는 이븐파로 로리 매킬로이 등과 공동 5위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강성훈은 1오버파 공동 9위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